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범죄도시3 요약 및 주관적인 관람평

by 예모시 2024. 1. 12.

이전 시즌보다 약해진 악역의 임팩트

2023년 5월31일에 개봉한 '마동석 영화'라 불리우는 범죄도시 시리즈 3이 개봉했었습니다.

매 시리즈가 개봉될때마다 악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집니다.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젠틀맨 이미지가 강한 배우'이준혁'이 '주성철'이라는 악역을 맡게 됩니다.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 몸무게 증량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선 시리즈의 '윤계상'과 '손석구'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을까요?

그리고 '초롱이'의 존재감 때문일까요 ?

생각보다 악역의 비중과 임팩트가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악역의 캐릭터 자체가 경찰이 베이스로 깔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액션몰입도도 '마석'과 '주성철'의 대치상황 보다는 일본야쿠자인 '리키'와의 액션이 더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아주 직설적인 관람평입니다.

이제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이 개입한 마약유입 범죄사건을 다루다.

이 영화에서는 마약에 관련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흘러갑니다.

'마석도'는 한 여자와 관련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마약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 배후와 근원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조사하던 마약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까지 얽히고 섥혀 있었고 그 중심에는 한국의 경찰인 '주성철'(이준혁 분)이 있었습니다.

깡패인줄로만 알았던 '주성철'이 같은 경찰서에서 '마석도'과 마주하며 인사를 나누며 등장하는 씬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였습니다.

깡패가 아니라 경찰이 마약보급에 앞장서고, 뒷돈을 챙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

결국 이 모든것은 탄로가 나게되고, 범죄도시만의 시그니처인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서 통쾌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거나 심오한 줄거리보다는 '마동석' 특유의 액션씬에 집중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감초같은 주연들의 재미요소를 즐기면서 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베스트 조연은 아무래도 '초롱이'

이번 범죄도시3에서 아주 인기몰이를 했던 조연으로는 '초롱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존재감이 확실하고, 재미도 확실하게 줬던 캐릭터입니다.

이후 많이 패러디도 되고 했던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깡패건달 '초롱이'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캐릭터가 오히려 귀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이번 3시리즈도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관객을 달성한 연속흥행의 액션시리즈물입니다.

지나온 특별한 조연들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2017년에 개봉한 범죄도시의 시초가 되었던 시즌1, 많은 유행어를 남기고 각 캐릭터마다 분명한 색깔이 있었던 영화입니다.

악역인 장첸(윤계상 분)은 물론이고 조연으로 나왔던 '장첸'의 왼팔, 오른팔이었던 '위성락'(진선규 분)과 '양태'(김성규 분)는 이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유명해질 만큼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

악역 3형제는 너무나도 섬뜩하고 무서운 캐릭터였습니다. 이분들만큼이나 임팩트 있었던 한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장이수'(박지환 분)입니다. 이수파 두목으로 나오던 캐릭터였는데 '마석도' 앞에서는 한없이 하찮고 안쓰럽기까지 했던 캐릭터입니다.

 

이 '장이수'는 시즌2에서도 그 존재감을 뽐내게 됩니다. 국제결혼알선업체의 사장으로 나와서 '마석도'의 정보통이 되기도 했었고 마지막에는 돈가방을 가지고, 그 유혹을 떨쳐내면서 '마석도'를 도와 큰 역할을 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범죄도시3영화의 쿠키영상에서도 등장합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마 범죄도시4에서 큰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감초같은 조연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가 흥행할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범죄도시4는 2024년 5월에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벌써 출연진은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동석'과 '김무열' 그리고 '이동휘'와 '박지환' 이렇게 4분이 주연인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배우 '이동휘'와 '박지환'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재미는 보장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도시4가 개봉하자마자 또 영화관으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