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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줄거리 / 2부 보기전 정독

by 예모시 2024. 1. 9.

다른사람들은 재미없다라고 말했지만 나는 너무 재미있어서 2번 본 영화

 

1월 10일 외계+1 2부 개봉을 앞두고 다시한번 외계+인 1부를 천천히 보고 가야겠다 생각하여 보게되었습니다.

다들 외계+인 1부가 개봉하고 나서 '망한 작품이다.' , '재미없다' 라고 얘기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이렇게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영화를 왜 망한작품이라 하였는지가 아직까지도 의문이 듭니다.

 

확실히 처음볼때보다 두번째 볼때는 달랐는데요. 내용적인 면이나, 숨겨진 의미를 한번더 보게 되고 내용을 유추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이해하고 보면 더 재밌을테니 한번보다는 두번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내용 및 줄거리 (스포주의)

저는 넷플릭스에서 다시한번 영화를 봤습니다.

내용을 놓치면 다시 되돌리기가 가능하니 더 꼼꼼하게 볼수가 있었어요.

줄거리 소개와 숨은 내용들을 저만의 생각으로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제목과 연관이 있습니다.

외계+인 , 말그대로 외계인과 인간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외계의 죄수가 지구인의 뇌에 주입됩니다. 죄수에게는 지구인 자체가 감옥입니다.

지구인이 죽으면 뇌에 갇혀있던 외계인 죄수도 함께 죽게되는데, 그 중 외계인이 탈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계인이 탈옥을 하기위해서는 푸른빛의 신검을 가슴에 꽂아야 인간의 몸에서 탈옥을 할 수 있습니다.

외계의 환경과 지구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탈옥을 하더라도 5분안에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지 못하면 죽을 수 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외계 행성의 대기인 붉은색 공같이 생긴 하바라는 대기가 생기면 인간의 몸 없이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선, 주요인물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주인공, 안드로이드 로봇 썬더와 가드

김우빈 배우가 연기한 썬더와 가드는 주입한 외계인 죄수들이 탈출을 하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 활동합니다.

가드는 공격형 로봇이고, 썬더는 지략형 로봇입니다. 지략형 로봇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처리를 하던 가드와 썬더는 시간여행을 통해서도 죄수들을 관리하고 사고들을 수습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안'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 주인공, 이안

현재시간에서는 아역으로 나오지만, 과거시간에서는 김태리 배우가 연기를 합니다.

이안은 천둥 쏘는 여자로 불립니다. 무술도 잘하고 권총도 잘 다루는 역할입니다.

이안은 사실 과거시간인 고려시대에 엄마를 잃고 혼자 남겨진 아기였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인 썬더가 현재시대로 구해와서 키우게 된 아이입니다.

하바라는 대기를 피해서 과거로 돌아갔다가 썬더와 가드를 잃고 혼자서 10년을 지내면서 무술을 익힌듯 합니다.

 

세번째 주인공, 무륵(류준열 분)

영화 초반부터 아주 장난끼가 가득한 도사로 나오는데, 큰 부상을 당하거나 공격을 당해도 죽지않습니다.

2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영화의 마지막 내용에서 이안과 무륵이 인연이 있었음이 나오는데, 외계 죄수 3명 중 설계자가 이 무륵의 몸에 들어감을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1부에서는 무륵이 이안을 도와주는 내용이 나오지만, 아마도 설계자가 탈옥을 하기 시작하면 이안을 공격하게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외계인들은 지구 대기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인간의 몸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파란 신검이 있거나 하바라는 붉은 대기가 있어야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시간에 있는 '이안'의 아역이 하바가 터지면서 위험을 피해 과거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외계 죄수 2명도 함께 과거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역할이 이안(김태리 분)과 자장(김의성 분) 그리고 설계자(소지섭 분), 살인귀(지건우 분)입니다.

이렇게 외계 죄수 3명인 자장, 설계자, 살인귀를 고려시대에 가두고 돌아오는 계획을 세웠으나, 다함께 과거에 갇히고 마는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검을 확보하여 사람의 몸밖으로 외계인이 탈주한 경우에도 붉은 하바의 환경이 아니면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5분안에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의 몸에 들어간다고 해도 이전의 기억은 다 사라집니다. 그건 아마 뇌에 갇혀있다가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렇게 저처럼 영화를 두번보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시간이동이 뒤죽박죽이고 생각보다 내용이나 규칙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시간과 과거시간을 오가면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처음에 보신분들은 내용이해가 힘들거나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2부가 더 기대되는 이유

줄거리 내용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의 특별한 캐릭터도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이 두사람이 아마도 2부에서는 큰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무륵(류준열 분)과도 과거 인연이 있고, 자장(김의성 분)과의 대치도 있었고, 이안과의 소통도 있었기 때문에 큰 역할을 하면서 큰 재미를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썬더는 어떻게 다시 이안과 만나게 될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더 기대가 되는 외계+인 2부 입니다.

다들 외계+인 1부 먼저 보시고 1월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 함께 보러갑시다.